합동참모본부 국방예산 업무 혁신 위해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


국방 예산업무에 AI 활용 기반 마련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지난달 29일, 합참 및 합동부대 예산 관계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국방 예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을 실제 실무에 접목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전문가 특강: AI와 국방업무의 만남
교육의 문은 이승필 사용성연구소 대표의 강의로 열렸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과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AI가 국방 업무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 챗GPT,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보고서·사업계획서 작성법
- 효율적인 자료·견적 조사 방법
- 업무 목적별 최적의 AI 도구 선택과 운용법
참석자들은 이론적인 이해뿐 아니라, 실제 사례와 연결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습: 직접 사업계획서 작성
특강 이후 진행된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AI 도구가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실질적 도구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 소감과 향후 계획
심태호 해군대령(합참 예산관리과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인구 감소로 병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방예산 업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합참이 선도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해 예산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합참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예산 관련 보고·검토 과정에 생성형 AI 기반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AI 활용 범위를 넓혀 국방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입니다.